[프로야구] 2위 키움, NC에 2연승…선두 독주체제 흔드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키움이 NC와의 주중 3연전에서 2연승하며 위닝 시리즈를 확정했습니다.<br /><br />NC는 2위 키움에 4경기차로 쫓기게 돼 선두 독주 체제가 불안해졌습니다.<br /><br />박지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키움의 호수비가 시작부터 요키시의 어깨를 가볍게 했습니다.<br /><br />좌익수 허정협이 선두타자 박민우의 공을 끝까지 따라가 첫 아웃카운트를 가져왔고 박병호도 파울 플라이 아웃을 만들며 1회를 매조지했습니다.<br /><br />2회에는 김혜성이 1사 1루에서 노진혁의 타구를 백핸드로 잡아 병살 플레이를 만드는 등 릴레이 호수비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5회 NC 노진혁에게 석점 홈런을 맞으면서 끌려갔지만 키움은 안정된 수비 속에 뒷심을 발휘했습니다.<br /><br />곧바로 박동원의 2타점 적시타로 추격을 시작했고 7회 허정협의 안타로 역전을 만든데 이어 전병우의 스리런 홈런이 터지며 승부를 기울였습니다.<br /><br />양의지의 강습 타구에 손목을 맞는 가슴 철렁한 순간도 있었지만 요키시는 7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9승에 성공, 다승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.<br /><br />NC에 2연승한 키움은 선두 NC를 4경기 차로 추격했습니다.<br /><br />SK 최지훈의 타구를 잡은 두산 3루수 허경민이 논스톱 송구로 1루의 최지훈을 잡아냅니다.<br /><br />바운드된 까다로운 공을 잡아 완벽 송구까지, 환상적인 수비였습니다.<br /><br />두산은, 2군 선수들의 무단이탈에 음주 운전, 선수간 체벌 등의 사실이 알려지며 안팎으로 어수선한 SK를 2-7로 꺾었습니다.<br /><br />LG는 김현수의 석점 홈런을 포함해 장단 안타 14안타를 터뜨리며 롯데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